지난해 7월 31일, 그룹 오너인 박삼구-찬구 회장이 동반퇴진하면서 제5대 그룹 회장직에 오른지 만 1년만의 일이다. 박 회장은 그룹 최초의 전문경영인 회장이다.
금호그룹 측은 박 회장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며 경영일선에서 퇴진하게 된다.
금호 관계자는 "박 회장이 여러 차례 건강이 안좋아 사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었다"면서 "워크아웃 등 어려운 상황에서 회장직을 맡아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하는 등 업무 스트레스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차기 회장 선임은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당분간은 채권단과 그룹 사장단이 협의하면서 경영체제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그룹 측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