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나대투증권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최근 우려되고 있는 부동산 PF여신은 약 8조 1000억원이지만 증권 3000억원을 제외하면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또 "은행 PF연체율이 0.3%로 매우 낮으며, 증권 PF도 40.0%의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어 추가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금융권 최고의 이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지주의 올 2분기 순이익은 △낮은 충당금 부담 △우수한 리스크 관리 △카드 등 자회사들의 호실적 등에 힘입어 58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애널리스트는 1460억원의 구조조조 비용 및 환율 변동에 따른 평가손 797억원 등 일회적 손실을 감안하면 약 7000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이는 매우 우수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한지주가 이미 하이닉스 매각 이익인 1031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에 충분한 버퍼를 보유하고 있어 3분기에도 이같은 실적 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은행업종은 추가적인 인수합병(M&A) 등으로 구도재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테마성 주식의 모멘텀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신한지주도 알찬 실적을 바탕으로 펀더멘탈을 선호하는 투자가에게는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수정 ROE 14.0%를 감안하면 PBR 1.3배 이상에서는 상단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신한지주는 20% 정도의 프리미엄이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갖기 위해서는 다른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나대투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 4800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