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수익확대와 원/달러 환율 하향안정에 따른 외환부문 수지개선, 특히 중국과 카자흐스탄 등 유전사업이 실적회복세의 주요인으로 꼽혔다.
지난 28일 LG상사는 지난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1% 감소한 426억원을, 매출은 전년 대비 56.5% 증가한 1조 63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비 30% 넘게 줄어든 것이다.
매출증대는 전자부품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에 따른 후폭풍으로 상대적 박탈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난해 비철금속가격이 상승하며 평소 2배 가까운 이익을 냈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영업익이 크게 잡혔던 것.
HMC투자증권 박종렬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기저효과와 더불어 석유화학제품의 수익이 감소한 것이 영업익 감소의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E&P 수익확대와 환율 안정에 따른 외환부문 수지개선으로 3Q~4Q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52%, 62% 증가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박 연구위원은 이어 "향후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자원개발 부문의 수익확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도 카자흐스탄 Ada유전의 상업생산 개시로, E&P사업이 주도하는 분기별 세전순이익은 안정적으로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특히 "GS리테일이 2011년 하반기에 구주매출을 통한 IPO를 계획하고 있어 당사의 지분 현금화가 예상된다"며 "2/4분기 말 동사의 보유지분가치 3828억원은 GS리테일 전체가치 1.2조원으로 환산되며, 이는 2010년 추정 EV/EBITDA 3.4배로 매우 저평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