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항공사 보잉의 실적전망치가 월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된 데다 지난달 내구재주문의 예상 밖 감소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이날 우리시각 오후 10시 57분 현재 다우존스지수는 0.20%, S&P500도 0.21%, 나스닥지수는 0.09% 각각 하락하고 있다. 앞서 0.12~0.17% 약세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 역시 0.3%대 밀린 상태다.
개장 전 발표된 보잉의 2분기 순익은 주당 1.06달러(총 7억8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으나 월가 예상치는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주당 순익 전망치는 3.5~3.8달러, 매출 전망치는 640억~660억 달러로 제시됐다. 당초 예상치는 주당 순익 3.87달러, 매출은 649억9000만 달러 수준이었다.
또한 지난달 미국의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0% 줄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 증가보다 악화된 결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크게 줄어든 것이다.
개별주 가운데 보잉은 1% 이상 후퇴했으며, 러시아 에너지사에 대한 지분 매각 소식과 실적호전 소식을 알린 코노코 필립스는 0.4% 올랐다.
분기 손손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유료 가입자가 늘어났다는 소식에 스프린트 넥스텔의 주가도 2% 이상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시장에서는 우리시각 29일 새벽 3시에 나올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장 마감 후 발표될 브로드컴의 분기실적도 눈여겨볼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