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KT, 스마트폰 사실상 '잠정휴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신동진 기자] KT가 아이폰4 출시가 연기되며 사실상 스마트폰 비즈니스 '잠정휴업'상태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을 놓고 업계에선 "아이폰으로 흥하고 아이폰으로 위기를 자초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KT와 SK텔레콤은 지난 5월말만 해도 양사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겨룰만했다. 하지만 2개월이 지난 지금 양사의 스마트폰 가입자 격차는 40만명이상 벌어졌다. SKT가 매달 20만~30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기록하며 KT와의 격차를 빠르게 벌이고 있다.

현재 SKT는 160만 스마트폰 가입자를 기록, 하루하루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KT는 6월 말에 110만명에서 7월 현재 10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KT의 경우 7월 한달동안 스마트폰이 거의 판매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최대로 잡아도 5만대를 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KT의 상황을 축구에 비유하면,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다. KT는 현재 아이폰4를 프리미엄 공격수로 내세우고 넥서스원을 중가 미드필드로, 팬택과 노키아를 저가 수비수로 가져간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아이폰4의 출시가 지연됨에 따라 공격수가 빠진 상태가 돼버렸다. 이에 미드필드인 넥서스원을 공격수로 내세우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SKT는 프리미엄 공격수로 갤럭시S를 전면 배치해서 골찬치를 하고 있으며 중가 미드필드인 팬택의 시리우스, HTC 디자이어,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등도 허리를 든든히 받치고 있다. 또 모토로라의 모토로이도 저가 수비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때문에 KT와 SKT의 경기가 SKT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기울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실제로 용산, 종각, 서울역 대리점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이들 중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이폰3Gs 8기가 마저 물량 공급이 소량으로 이뤄지며 아이폰3Gs를 구하기란 '한강모래밭에서 바늘 찾기'였다. 때문에 아이폰3Gs를 구매하기 위해 대리점을 찾은 구매고객들 마저 다양한 스마트폰 기종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대리점으로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목격됐다.

또 구글의 넥서스원도 구글이 온라인 판매를 중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고객들이 선뜻 구매하기를 꺼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대리점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이폰3Gs 구매를 포기한 한 사용자는 "아이폰3Gs를 늦게나마 사용해보려고 구입하려 왔는데 찾기가 쉽지 않아 갤럭시S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며 "갤럭시S도 대리점에 와서 만져보니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근 SK텔레콤 대리점의 상황은 달랐다. 갤럭시S와 팬택의 시리우스, HTC의 디자이어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구경하며 상담하고 있는 고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라인업을 다양하게 마련해 고객들이 자신들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개방적인 안드로이드에 집중하면서 특정 제조업체 정책에 따라 스마트폰 차질을 겪지 않고 여러 단말기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런 잠재력이 2분기에 폭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올해말까지 아이폰4를 비롯해 스마트폰 1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지난 27일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250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애초 목표였던 200만명보다 50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또 KT는 내년에는 스마트폰 가입자 350만명을 추가로 확보해 2011년까지 누적가입자 600만명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도 옵티머스Q의 판매 호조에 가입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초에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의 LG U+용인 '갤럭시U'를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