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사업부문은 2분기에 매출액 3조 3727억원, 영업적자 1196억원을 기록하며 4년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비록 판매량(3060만대)은 전분기 대비 13% 늘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0.9%에서 -3.7%로 큰폭 하락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라인업 부재는 결국 LG전자를 1196억원 영업적자, -3.7% 영업로 내몰았다.
휴대폰 사업부문은 매출액 3조3,727억 원, 영업적자 1,196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량(3,060만대)은 전분기 대비 13% 늘었지만, 스마트폰 사업전략의 실기와 판가 하락 등이 겹치면서 4년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2분기에 LG전자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휴대폰 경쟁 심화가 되는 상황에서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없는 제품으로 힘에 부치는 상황에 직면했다. 설상가상으로 강점을 보이던 피처폰에서도 통신 사업자의 보조금 축소로 인해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폭이 커졌고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이 얽혀 영업적자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는 2분기에 8%의 휴대폰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발빠른 스마트폰 대응으로 인한 결과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5월말 유럽에서 처음 출시된 웨이브의 시장 반응이 좋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6월 말 미국에서 출시된 갤럭시S의 시장 반응도 괜찮은 것으로 보이는 등 긍정적 요소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와는 달리 삼성전자는 3분기에 갤럭시S와 웨이브가 반아이폰 진영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여세를 몰아 3분기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550만대를 기록하며 올해 18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투자증권 한은미 연구원은 "LG전자 휴대폰 사업은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스마트폰 라인업의 부재로 2분기에 실적이 안좋게 나왔다"고 지적하며 "다만 현재의 시장상황을 보면 LG전자의 기회요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3분기에 출시될 구글의 옵티머스원이 이동통신사들로부터 꽤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G전자 관계자는 "2분기 말에 나왔던 북미향 스마트폰, 한국의 옵티머스Z 등 북미와 한국시장의 신제품 판매확대를 통해서 2분기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마케팅과 R&D 등은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