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향후 중소형차급 핵사고날 적용"

[뉴스핌=이강혁 기자] 양승석 현대차 사장이 "내수시장 1위를 뺏긴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다"며 수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양 사장은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신형 아반떼 제품설명회에 참석해 "좋은 시절이 있으면 주춤할때도 있는 것 아닌가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최근 국내시장 점유율이 40%대로 하락하며 정의선 부회장이 나서 하반기 판매 목표 달성을 주문할 정도로 비상이 걸려 있는 상태다. 현대차의 올해 내수점유율 목표치는 52%이다.
양 사장은 이와 함께, 현대차의 준중형 이하급 차량에 앞으로 핵사고날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반떼에 적용된 핵사고날 디자인은 향후 현대차의 중소형차 이하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현대차에 같은 이름을 쓴다는 방침도 정했다.
양 사장은 "현대차는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에 관계없이 같은 이름을 쓴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다만 해치백 스타일의 차종이 인기를 얻고 있는 유럽에서는 'i'시리즈를 고수할 방침이다.
양 사장은 또, 해외시장 인지도를 높여가는 문제에 대해 "현대차의 신차품질은 높게 평가받고 있지만 인지품질은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인지품질을 높이는 데 3년 정도 걸린다하는데 더욱 단축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쏘나타 투싼이 잔존가치가 50% 넘게 평가 받았다"면서 "잔존가치 높은 차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 사장은 이밖에도 "신형 아반떼의 해외시장 가격은 각 시장에 맞도록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신형 아반떼의 수출 시기 역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1990년 1세대 엘란트라부터 시작돼 이번에 5세대 모델로 시장에 선보이는 신형 아반떼를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는 고성능·고연비·친환경성을 구현한 최첨단 1.6 감마 GDI 엔진을 동급 최초로 탑재해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로 중형차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연비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인 16.5km/ℓ를 달성해 경제성도 크게 향상시켰다.(1.6 가솔린 자동변속기 기준)
또한 기존 4단 변속기를 6단 자동변속기로 대체해 보다 다이나믹한 변속감 및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최적 설계를 통해 변속 효율을 증대시켜 최고의 연비를 구현했다.
신형 아반떼는 명성에 걸맞게 최상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양들도 대거 적용됐다.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사이드&커튼 에어백 및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기본 장착했으며,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첨단 안전사양을 갖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