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전기동 선물은 10주래 최고치로 올라서는 강세를 보여 대조를 이루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8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70달러, 0.4% 하락한 온스당 1183.10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6월 신규주택판매 지표는 전월대비 23.6% 나 증가하며 30년래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이에 최근 경기 회복세 둔화와 관련된 의구심이 다소 해소되며 미국 증시도 상승하자 안전자산인 금 시세가 다소 후퇴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금요일 발표된 유럽 스트레스테스트 결과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것도 금 선물의 수요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로빈 바 애널리스트는 "그간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과 은행권을 둘러싼 우려가 금 시세 강세에 힘을 실어줬다"며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 지는 시점에서 안전자산인 금 선물의 매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전기동 선물은 미국 주택지표 강세와 유로화 랠리 덕분에 10주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의 전기동 9월물은 3.80센트, 1.2% 상승한 파운드당 3.22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시장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7148달러로 지난 주말 종가보다 118달러 올랐다. 장중 7149달러까지 오르면서 5월 13일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팔라디움과 백금 역시 상승했다.
팔라디움 9월물은 8.25달러, 1.8% 상승한 온스당 475.0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백금 10월물 역시 13센트, 0.8% 상승한 온스당 1555.80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