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 채권단은 신한금융투자와 우리투자증권, 외국계인 CS증권과 노무라증권을 주간사로 선정, 기관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물량 2440만 6000주에 대한 블록세일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주간사끼리 배정물량에 대해 다시 분배를 해야 되는 절차가 남아 있다”며 “아직 어느 정도 받을지 저녁 늦게나 합의가 이루어 질 것 같다”고 밝혔다.
블록매매 가격으로 채권단은 2만 3500원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날 종가 2만 3950원보다 1.88% 할인된 가격.
증권사 한 관계자는 “올 초에도 하이닉스에 대해 한 차례 블록딜이 있었다”며 “가격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블록딜 물량 가운데 70%는 국내 기관에, 30%는 외국계에 배정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구자우 연구원은 “채권단이 그동안 블록딜을 이야기하면서 하이닉스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며 “불확실성의 해소 차원에서 긍적적”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