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경제가 2분기 GDP 증가율이 전기비 1.5%, 전년비 7.2%로 나타나는 등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외 증시 또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입경계감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하락폭이 제한되고 본격적인 휴가시즌 진입으로 결제나 네고 등 업체쪽 수급도 미미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축소된 관망세가 유지돼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25분 현재 1192.90/1193.00원으로 전날의 1198.80원에 비해 5.90/5.80원 하락한 수준에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8월물은 전날 대비 5.40원 내린 1194.4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1000계약 내외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5p이상 오른 1763선에서 상승세를 주춤하며 외국인은 순매수세로 순매수 규모 970억원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대비 1.80원 내린 1197.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 강세로 하락세를 지속했으나 오후장 들어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세를 주춤하며 1190원대 초반에서 머무거리는 양상으로, 장중 고점은 1197.90원, 저점은 1192.00원을 기록했다.
시장은 환율이 증시와 경제지표 호조로 하락세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개입경계감으로 하락폭이 제한되는 레인지 거래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조선업체들이 집중 휴가기간에 들어가 외환시장도 정체 양상을 띤다"며 "개입경계감 등으로 변동폭이 축소되며 하락폭도 제한되는 장세"라고 관측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도 "관망세로 인해 변동성이 축소된 레인지 거래가 이어질 것"이라며 환율의 추가 하락에 대해 가능성을 낮게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