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계사들 계약 건당 200원+회사 기부로 큰 기록
[뉴스핌=송의준 기자] 22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3평 남짓한 세탁편의점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여성가장에게 있어 꿈이나 다름없는 창업을 현실로 바꿔온 삼성생명의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이 8년 만에 200개를 기록한 자리였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 사회연대은행 김성수 이사장, 송파구 박춘희 청장 등이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삼성생명의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은 지난 2002년 7월 사별, 이혼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여성가장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고자 시작됐다.
매년 20명 정도의 여성들에게 창업비용 명목으로 2500만원(컨설팅비용 포함)을 무상 지원, 현재까지 40억원을 지원했다.
재원은 삼성생명 FC(보험설계사)들이 보험 계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200원씩 기부한 금액으로 조성되는 ‘FC 하트펀드’와 회사 측의 기부금이 합쳐져 마련된다.
이중 1999년부터 시작된 FC 하트펀드는 현재 3만5000여 FC 중 83%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4억원 정도가 모아져 여성가장들의 경제적 자립에 보탬이 되고 있다. FC 한명 한명에게는 크지 않은 200원이지만 200호점이라는 놀라운 기적을 일궈낸 셈이다.
200호점에 이르는 동안 다양한 점포가 세워졌다. 음식점이 74개로 가장 많았고 여성이어서인 지 미용실, 의류점 등이 뒤를 이었다.
2007년에 창업한 50개 점포를 보면 월 평균 매출은 533만원, 순소득 191만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은 극복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삼성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은 여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외에도 국제결혼한 이주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이주여성 모국방문사업’,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를 지원하는 '엄마의 소망램프’등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생명 사회봉사단 홍종범 차장은 "여성가장 창업지원은 일시적인 도움이 아니라 실질적인 자활, 사회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이끌겠다는 취지로 앞으로도 이 같은 관심을 바탕으로 계속 창업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