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미 연준의 벤 버냉키 의장이 비관적 경기전망을 밝힌 점과 개장직후부터 매수공세를 펼치고 있는 외국인들의 힘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대책 발표가 무기한 연기된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듯하다.
2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11분 현재 110.86로 14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0틱 오늘 110.82로 시작한 뒤 110.81과 110.86 사이의 좁은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은 1290계약을 순매수하며 강세장을 견인하고 있다. 은행도 1110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은 140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63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보험도 360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부동산 대책 발표가 무기한 연기된 점과 버냉키 의장이 '미 경기전망이 불확실하다'고 밝힌 점이 채권시장에 호재가 되고 있다"며 "외국인의 매수가 개장직후 1000계약 이상 나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버냉키 의장의 의회연설이 주효했다"며 "외국인들이 운이 좋았다고 보면 국내 기관들의 손절이 촉발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화증권의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이미 외국인들이 추세는 장악했다"며 "111선까지도 트라이할 기세"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