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대장주' 삼성생명과 5위 다툼을 벌인지 불과 일주일여만의 일이다.
LG화학이 이처럼 '승승장구'하는 배경은 다름아닌 '실적'이라는 점에서 시장은 더욱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21일 LG화학은 종가기준으로 22조2330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해 신한지주(22조1920억원)를 불과 1400억원 차이로 따돌리며 한단계 더 상승했다.
전일 1%대 하락세로 마감하면서 삼성생명에게 5위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장 마감 이후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 주된 발판이 됐다. 삼성생명은 21조3000억원으로 하룻새 6위로 내려앉았다.
개장 직후 LG화학은 4%대 강세를 보이면서 단숨에 22조까지 몸집을 불리며 신한지주를 위협했다. 이내 격차를 좁힌 LG화학은 오후 들어서면서 4위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 성공한 것.
◆ "더 높이, 더 멀리" 호평 잇따라
시장에서는 LG화학의 질주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당분간 LG화학의 도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시장을 기준으로 바라봐야 하는 종목"이라고 표현할 만큼 LG화학의 다각화된 수익구조 확보 및 2차전지 시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증권사들은 일제히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호평을 늘어놓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배터리 납품 계약 급증 추세를 반영하여 LG화학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점유율 전망치를 종전의 10%에서 20%로 상향조정한다"며 "2017년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매출 61억달러(자동차 88만대 분)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증권사들은 ▲ 한화증권·NH투자증권 : 36만원 ▲ 하나대투증권 : 41만원 ▲ 우리투자증권 : 39만원 ▲ 하이투자증권 : 42만원 ▲ 미래에셋증권 41만원 등으로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