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물량으로 상승세가 제한되지만 뉴욕증시가 무너지면서 미국의 경기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역외의 달러 매수세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오전에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며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양상이라 시장에서는 12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1220원대를 테스트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35분 현재 1216.80/1217.10원으로 전날의 1203.50원보다 13.30/13.60원 오른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전날 대비 11.10원 오른 1214.3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7800계약 이상 순매수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대비 7p 이상 하락한 1731선에서 낙폭을 축소한 상태이나 외국인은 8일만에 매도세 반전해 450억원 이상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대비 14.50원 오른 1218.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네고물량의 유입으로 저점까지 밀리내렸다.
이후 역외매수세로 다시 고점을 높인 후 1210원대 중후반에서 횡보하며, 장중 고점은 1218.50원 저점은 1212.50원을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 환율은 1210원대 중반을 중심에서 큰 이탈 없는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1220원대 상향 테스트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은 한 딜러는 "일방적인 방향성을 보이지는 못하고 1215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며 레인지거래가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반면 외국은행의 한 딜러는 "네고물량이 지속 유입되고 있지만 여전히 역외 매수세가 강하다"며 "1220원대 테스트도 가능할 것"이라고 환율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