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향후 주택시장 상황이나 중소기업 자금사정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은행장들은 또 기업의 구조조정이 우리경제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어렵더라도 꾸준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은행장들은 이어 은행에 대해 강화되는 규제가 은행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경상흑자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16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은 소회의실에서 8개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중수 총재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의 배경을 은행장들에게 설명했고, 은행장들은 이번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한 조치였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다만 향후 주택시장 상황, 중소기업 자금사정 등이 변화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은행장들은 또 기업구조조정은 한정된 자원을 생산성이 높은 부분으로 이전시킴으로써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제고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꾸준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으로, 은행장들은 그 과정에서 은행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은행장들은 아울러 바젤위원회의 '자본비율 및 유동성비율 규제'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국내은행들은 주요국 은행들이 비해 사정이 양호한 편이지만 강화되는 규제가 은행경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김중수 총재에게 국제 논의 과정에서 우리의 입장이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일부 참석자는 경상흑자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김중수 총재는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시장의 안정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우리나라가 선물환포지션한도를 설정하고 G20회의 의제의 하나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제안한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이사, 민유성 산업은행장, 이주형 수협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래리 클레인 한국외환은행장, 리처드 힐 한국SC제일은행장 등 8개 은행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한은에서는 김중수 총재와 장병화 부총재보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