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실적 호전 소식에도 불구하고 경제 우려감이 또다시 고개를 들며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일본 증시는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지속하며 1.6% 가량 하락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과 홍콩 등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 하락한 9530.49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다시금 올라간 것이 악재로 소화됐다는 분석이다.
이 지수는 앞서 0.87% 하락 출발한 이후 오전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확대하며 25일 이동평균선인 9683엔을 100엔 이상 하회하고 있다.
특히 일본 최대 통신회사 NTT가 남아프리카의 정보시스템 업체 인수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며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다.
또한 엔고 현상에 캐논과 소니가 2% 가까이 밀리고 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44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 이상 하락한 2399포인트로 2400선이 무너졌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 거시지표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내 놓지 못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경기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가능성을 점치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이 지수는 당분간 2400-2500밴드 안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지진광산 등 상품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농업은행의 거래에도 주목하고 있다.
반면 대만과 홍콩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1% 하락한 76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등락을 거듭한 이 지수는 미국의 2/4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한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개별주로는 차이나에어라인이 1.4% 후퇴하고 있으며 네오솔라파워가 3.5% 급등하고 있다.
또한 시장은 다음주 유럽 은행권의 스트레스테스트 등 글로벌 이벤트에 주목하는 가운데 이 지수가 향후 7660-7740밴드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1% 반락한 2만 243포인트를, H지수는 1만 1429의 강보합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날 농업은행이 홍콩 증시에 상장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3.25홍콩달러에 개장해 현재 3.30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공모가는 3.20홍콩 달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