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훈 CJ인터넷 대표는 1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CJ그룹이 CJ인터넷을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궁 대표는 이날 "CJ인터넷의 매각설 얘기가 계속 흘러나오는데 이는 CJ인터넷이 왜 CJ그룹에 있느냐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나오는 것 같다"며 "CJ인터넷은 엠넷 등 그룹 문화사업군과의 시너지 효과를 갖고 있고 이때문에 CJ그룹이 왜 게임사업을 하느냐가 아니라 CJ그룹이기 때문에 게임산업이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대회장께서 사업보국이라는 철학이 갖고 있었고 아시아 내 한류패권이 지속될 것으로 그룹에서 보고 있다"며 "CJ가 문화사업을 하는 점이 넥슨이나 NHN이 갖지 못하는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 일답.
- 서든어택 판권,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 서든어택과 관련 확정된 상황은 없고 논의 중이다. 넥슨과 CJ인터넷의 적절한 사업접점을 찾아야 한다. 현재 협상은 진행중으로 물론 결렬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내년 7월까지 시간이 있다. 시장에는 FPS가 서든어택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위험을 피할수 있는 방법론을 찾을 것이다.
- 스타크래프트2 유통을 위한 블리자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은 준비중인지?
▲ 스타크래프트2 유통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 CJ인터넷이 스타크래프트2 유통을 검토했지만 오프라인 유통을 핵심으로 키울 것도 아니기 때문에 포기했다.
- 향후 그룹내 시너지 효과는 어떻게 낼 것인지?
▲ 그룹 시너지는 항상고민이다. 그동안 그룹과 시너지 효과요소는 많았지만 활용을 너무 하지 않았다. 작은 부분부터 큰 큰 프로젝트까지 일련의 활동을 준비할 것이다.
- 해외진출은 어떻게 이뤄갈 것인지?
▲ 회사 부임은 진행했던 첫 사업이 중국사업과 베트남 사업의 정리였다. 해외진출의 경우 틀을 갖춰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퍼블리싱도 웹보드 게임을 통해 유저베이스를 확보하고 자금을 갖고 게임포탈로 발전했다. 하지만 해외는 웹보드는 축적된 수익이나 유저도 없이 맨땅에 나갔고 실패를 맛봤다. 이제는 해외진출의 경우 국내와 같은 방식으로 진출해야 한다.
다만 일본의 경우 일본 메이저 게임회사가 온라인에 관심이 적었고 이 때문에 국내개발사가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 현재 SD건담이 일본에서 성공하고 있는데 좀 더 투자할 것을 고민하고 있다.
- 소셜 게임 관련 M&A 계획이나 사내공모 계획은 있는지?
▲ 사실 오늘 (M&A)발표를 하고 싶었다. 계약 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아직 협상중이다. 이 때문에 아직 언급만한 내용은 없다. 현재 사내에서 소셜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사내 인재공모를 도입하겠다.
- 향후 100억원 투자가 모바일 게임 진출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M&A가 있는 것인지?
▲ 현재 모바일 게임사 인수 고민하고 있고 앞으로는 디바이스가 PC냐 모바일이냐로 구분되지 않고 영역이 깨질 것으로 기대한다. 소셜게임이 PC와 모바일에서 모두에서 작동하는데 이상없도록 개발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