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국가 통계국은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4분기 성장률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으나 1/4분기 성장률이 12%에 육박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성장률은 10% 초반으로 둔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당초 10.5% 정도의 완만한 성장률 둔화를 예상한 경제전문가들의 기대치를 밑도는 것이다.
중국 경제는 6월에 산업생산, 소매판매 그리고 도시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모두 5월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산자 및 소비자물가 압력은 예상보다 온건했다.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날 물가 압력에 대해 "완만하고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논평을 내놓았다. 또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둔회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긴축 정책의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상반기 및 6월 지표 발표 이후 통계국은 "당분간 경기 순응적이며 적극적인 재정정책 기조와 다소 느슨한 통화정책 기조를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이 지난 상반기 동안 이민노동자를 위해 63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