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등에 따른 여파로 소폭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다. 간밤 미국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장을 마치고 하락 반전했다.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주가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15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25포인트(-0.24%) 내린 1753.7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최대 규모의 매매공방을 펼쳤던 외국인과 개인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337억원, 외국인은 204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6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중·소형주 강세 속에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27%), 화학(0.38%), 의약품(0.17%), 기계(0.51%), 전기·전자(0.04%) 등이 오름세를 띈 반면, 음식료품(-0.54%), 섬유·의복(-0.25%), 철강·금속(-0.40%), 유통업(-0.57%)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하이닉스, LG전자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1.46%), LG화학(1.09%), KB금융(0.19%), SK텔레콤(0.31%) 등이 상승세다.
이에 반해 POSCO(-0.31%), 신한지주(-0.71%), 현대모비스(-0.48%), 현대중공업(-0.19%), LG디스플레이(-0.62%) 등은 내림세다.
하나대투증권 박정우 연구원은 “인텔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IT 업종에 대한 따라 잡기 대응은 현재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반기 수요전망이 확실한 업종 위주의 매매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자동차 부품 및 LED부품주와 더불어 하반기 수요예측이 가능한 여행관련 업종은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인상에 따른 은행과 보험업종도 다크호스”라고 강조했다.
삼성증권 황금단 연구위원은 “연초 이후 네 번째 도전한 박스권 상향 돌파에 성공함에 따라 다음 목표는 코스피 1800”이라며 “다만 지속적인 거래 증가와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상승에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