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연준관계자들은 재정상황 약화를 이유로 경제성장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또 경세 성장 둔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처럼 연준이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장 초반 유가를 지지했던 주간 원유재고 지표 재료가 힘을 잃고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11센트, 0.14% 내린 배럴당 77.04달러로 마감됐다. 거래폭은 76.38달러~78.15달러.
반면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센트가 오른 배럴당 76.77달러를 기록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크리스 딜먼은 "연준이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한 FOMC 의사록이 발표되며 유가가 하락 반전됐다"고 전하고 "그러나 이같은 분위기가 유가의 큰 폭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딜먼은 그러나 "내일 발표될 주간 실업수당신청과 생산자물과, 산업생산 지표 등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가 추가 압박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는 부진한 미국의 6월 소매판매 지표 등으로 하락 출발한 뒤 지난 주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데 힘입어 반등에 성공, 한때 1달러이상 오르기도 했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7월9일) 원유재고가 14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훨씬 큰 폭인 505.8만배럴이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휘발유 주간재고는 1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많은 160만배럴이, 정제유 재고도 80만배럴 증가 전망을 훨씬 넘어선 294만배럴이 늘었다고 전했다.
유로/달러도 부진한 미국의 경제지표로 경제 회복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며 한때 2개월 최고치를 경신, 초반 유가를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