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 5년간 40억원 타내
[뉴스핌=송의준 기자] 완치가 어려운 C형간염 등 특정 질병에 고의로 감염된 뒤 병원에 입원해 40여억원의 보험금을 타 낸 폭력배와 가족 등 40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이들은 보험금을 노리고 주사기를 통해 고의로 C형간염에 감염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14일 C형간염으로 장기 또는 반복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지난 5년간 40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부산 영도지역 폭력배 김 모(45)씨 등 7명을 구속하고 안 모(36)씨 등 2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보험 사기단 환자들이 입원하지도 않았는데도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해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한 부산 모 병원 의사 2명과 간호과장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2005년 2월부터 입원비 특약이 포함된 국내 18개 보험에 가입한 뒤 장기 입원하는 수법으로 지난 5년간 모두 40억원의 보험금을 타 낸 혐의다.
김씨 등은 또 이 기간 부산시내 14개 병원에 장기 또는 반복적으로 입원하면서 보험금 지급 여부를 실사 중인 보험사 직원과 병원 관계자를 수시로 협박,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