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고용 감소, 희망프로젝트 규모 축소 영향
- 제조업과 상용근로자의 고용 건실하게 증가 - 내수의 활력을 뒷받침
- 6월 고용은 감소하였지만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건실하게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에 내수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당사의 견해는 지지된다.
- 6월 고용이 감소한 것은 공공서비스, 임시직 중심으로 고용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제조업, 상용근로자 중심으로 고용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다. 음식숙박 등 서비스업에서는 고용의 활력이 다시 약화되었다.
- 6월까지 고용이나 수출의 모습은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가 확대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그런데 하반기에 설비투자가 크게 둔화될 가능성을 놓고 암묵적으로 의견 충돌이 있어 향후 경기 판단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 고용, 6월에 감소했지만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건실한 증가세: 당사는 하반기에 소비, 투자 등 내수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1) 소비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고용의 건실한 증가가 전제되어야 하며, 2)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수출 등 수요가 견조하게 증가해야 한다.
6월 고용은 5월에 비하여 7만 6천명 감소했는데 주로 희망근로프로젝트의 규모를 축소한 것과 음식숙박 등 서비스업의 고용이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다.
재정의 정상화 노력으로 공공부문, 임시직 고용이 감소한 반면, 제조업, 상용근로자는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하반기에 고용, 가계 소득, 소비로 이어지는 활력 때문에 내수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1)의 견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 6월 고용 감소 - 공공서비스, 임시직에서 고용이 감소한 영향: 6월 취업자수는 2388만9천명으로 전월에 비하여 7만6천명 감소하였다. 주로 공공부문의 임시직 고용 규모가 축소된 영향이다.
이에 따라 계절조정 6월 실업률은 3.5%로 전월의 3.2%에 비하여 높아졌다. 원계열 취업자는 242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1만 4천명 증가하여 5월에 58만6천명 증가한 것에 비하여 모멘텀이 27만2천명 줄었다. 6월의 원계열 실업률도 3.5%로 5월의 3.2%에 비하여 높아졌다.
▶ 제조업, 상용근로자는 견조한 증가: 6월 고용이 줄어든 것은 희망프로젝트 규모가 25만명에서 10만명으로 축소된 영향이다. 수출이 지치지 않는 활력을 유지하고 있어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는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다.
취업자수의 전년동월비 증감을 산업별로 보면 1) 공공서비스의 경우 6월에 19만1천명 늘어나 5월에 37만3천명 늘었던 것에 비하여 탄력이 많이 줄었고, 2) 제조업의 경우 6월에 18만1천명 늘어 5월에 19만명 늘었던 것에 비하여 탄력이 약간 줄었고, 3) 음식숙박업의 경우 6월에 13만명 줄어 5월에 7천명 늘었던 것에 비하여 탄력이 크게 떨어졌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6월에 고용을 약화시킨 부문은 주로 임시직이었다. 5월에 전년동월비 14만7천명 늘었던 임시직 취업자는 6월에 11만6천명 줄었다. 상용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의 경우 6월에 5월과 비슷한 수준의 증감을 나타내었다.
▶ 내수가 성장을 견인할 또 하나의 조건 - 설비투자 활력 강화를 지지: 내수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두 조건 모두 최근까지는 충족되고 있다.
제조업, 상용근로자 중심으로 고용이 건실하게 증가하고 있어 궁극적으로 소비에 활력을 더할 것이며, 수출은 지치지 않는 활력을 나타내고 있어 궁극적으로 설비투자를 유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5월에 경기선행지수가 경기 침체의 경고를 철회한 주 이유가 기계수주, 건설수주의 증가 때문인 것도 향후 설비투자의 활력 강화를 뒷받침한다.
그런데 상공회의소에서 최근 조사한 설비투자계획에 의하면 상반기에 20.6% 늘었던 설비투자는 하반기에 4.3%로 대폭 둔화될 것이라고 한다.
한은은 2010년 하반기에 설비투자가 14.9% 늘어날 것으로 보아 상공회의소의 조사를 믿지 않는 반면, 민간경제연구소들은 하반기 설비투자가 6.2% 증가하는데 불과하다고 보아 상공회의소의 조사 내용을 신뢰하고 있다.
당사는 현재 설비투자의 전망과 관련하여 한은 쪽 시각이 맞다고 보고 있다.
[현대증권 김기형 이코노미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