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향후 몇년간 그의 두터운 경험들이 정부의 재정상태를 건전화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로써 우리는 재정 적자 감축을 통해 정상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지명 의사를 밝혔다.
미국의 오는 3/4분기 예산적자가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류 부장관의 임명으로 재정 건전화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예산국장으로 지명된 류 부장관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이었던 지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예산국장을 역임한 이후 뉴욕 대학과 시티뱅크에서 예산과 재정을 책임지는 담당을 지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클린턴 행정부 소속 재임 기간동안 3년 연속 흑자 재정을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의회의 예산 승인을 얻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인 만큼 향후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류 부장관의 임명은 상원의 승인을 통과해야 한다. 그는 이 절차가 통과되는 대로 미국 정부를 적자상태에서 구해내는 중요 임무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류 부장관은 임명과 동시에 국가 재정 감축과 관련된 이슈들과 직면하게 된다.
부시 정부 시절 논의된 감세와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그리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대한 지출을 줄이는 방안이 그가 해결해야 할 주요 이슈다.
한편 지난 달 말 사임 의사를 밝힌 피터 오재그 예산국장 임기는 이달 30일부로 종료되며 미국 외교협회(CFR)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