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증시 역시 0.5%에 가까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무디스의 포르투갈 등급 하락은 이미 예상됐던 결과이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도 크지 않은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포르투갈 주재 금융컨설턴트회사의 필리페 가르시아 이코노미스트는 "하향 조정은 포르투갈의 향후 경제성장과 관련해 부정적인 평가를 반영하지만 이 지역 재정 상황이 악화되거나 국채 발행에 심각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이번 강등은 포르투갈 경제의 구조적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노무라 증권의 숀 말로니 전략가는 "이번 조정은 이미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이며 이번 조치로 다른 신평사들이 제시한 등급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포르투갈 재정부 역시 성명을 내고 무디스의 "이번 강등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됐던 결과"라면서, 이어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은 현재 포르투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신뢰성을 확인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데이빗 틴슬리 호주국립은행의 이코노미스트는 "포르투갈 경제에 대한 전망은 특별히 낙관적인 편은 아니"라면서, "경제성장이 둔화된 상태라 모든 재정적자 감축 노력은 공공지출 축소를 통해 이루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앞서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A1'로 2계단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포르투갈 정부의 재정적 역량이 약화될 전망이며, 단기적으로 국가 채무 상황도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