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개장 초 1740선을 터치하는 등 4거래일 연속 상승에 도전 중이다.
전일 미국 증시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업종이 양호한 실적을 공시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1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03p, 0.58% 오른 1743.6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120억원 이상의 매수를 형성하고 있으며 개장 직후 매도세를 보였던 기관도 110억원 가량의 사자세에 합류하면서 지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은 400억원 가량의 물량을 출회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띄며 흐름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전일 80만원대를 회복했던 삼성전자는 다시 3000원 하락한 79만9000원에 거래선을 형성 중이며 현대차와 하이닉스도 각각 1.42%, 1.35% 내리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포스코도 0.50% 하락하며 분위기를 살피는 모습.
반면 LG전자와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은 다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이 1.40%로 가장 많은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서비스업, 화학, 유통업 등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미국 IT기업들에 대한 긍정적 어닝스가 예상되는 반면 금융주 실적 컨센서스는 하향 조정세를 보이는 등 기대감에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상대적 가격 부담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전일까지 흐름을 감안시 코스피는 추가반등 가능성이 높으나 유럽위기 논란이 남아있고 실적발표를 둘러싼 변동성을 고려시 장세 대응은 여전히 변동성 영역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항공, 은행, 건설 등 원화강세 및 내수 관련주 중심의 단기 트레이딩을 권유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