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기준 금리인상과 어닝 시즌을 맞이한 유럽증시와 뉴욕 증시의 오름세에 따른 국내증시 호조 등 하락 압력이 강했으나 아시아 거래에서 유로화가 대폭 하락하면서 환율이 다시 상승 압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레벨부담감이 지속되며 1200원 부근의 레이지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6.00원 오른 1202.00원에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도 전날대비 6.10원 상승한 1202.40원에서 마무리되며 외국인은 1만계약 이상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지수가 전날대비 11.04p 상승한 1734.05를 기록하며 외국인은 순매수 규모를 키우며 3350억원 내외의 순매수세를 지속했다.
전날 대비 1.00원 하락한 1195.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국내증시 호조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아시아장에서 유로화 약세가 진행되자 달러 매수세가 강해지고 수입결제 수요까지 가세하며 상승 반전했다.
장중 고점은 1203.00원, 저점은 1193.80원을 기록했고 거래가 비교적 한산해 총거래량은 약 57억달러였다.
시장에서는 레벨부담과 당국개입 경계감으로 하락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당분간은 1200원선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기업의 실적에 따라 글로벌 증시 강세지속 여부가 결정될 터”라며 “당분간 1200원선 부근에서 당국과 숏플레이어들 간의 공방이 벌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의 어닝 시즌 시작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레벨부담이 지속돼 하락이 제한되며 1200원 부근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