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말 미국 다우지수가 상승했고, 세계 주요증시도 동반 상승세여서 국내 증시도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41포인트(0.5%) 오른 1732.4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955억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억원, 770억원 동반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이 강세를 띈 반면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삼성전자는 장중 80만원을 찍으며 80만원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전거래일 대비 2000원 오른 79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2차전지 산업에 10년 동안 15조원을 투자키로 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LG화학은 3.17%, 삼성SDI는 3.19% 상승중이다. SK에너지도 2.68%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0.52%), KB금융(-0.39%), 우리금융(-0.33%) 등 은행주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 김학균 연구위원은 “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에 악재가 아니다”며 “시장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시장 금리가 빠르게 오르지 않는다면 금리 인상의 수혜주(금융) 혹은 피해주(건설)들로 거론되는 종목군의 주가는 다수의 통념대로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 김진영 연구원은 “수급적으로 외국인의 추세적 매수전환이 추세적 상승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단기적으로 시장은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수 있어 보이나 여전히 박스권 트레이딩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적 모멘텀의 주가 반영도가 미약한 삼성전자 등 IT업종은 이번주 인텔 실적발표 계기로 반격에 나설 수 있고 금리인상의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과 철강/음식료/여향/유틸리티 등 원화강세 수혜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