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펀드조사기관인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주간에 전형적인 안전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로 335억 달러가 유입, 18개월래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채권형 펀드로도 36억 4000만 달러의 자금이 집중됐고, 신흥국 주식펀드 역시 5억 17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주식형 펀드에서는 112억 5000만 달러의 환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안전적인 투자처로 자금이 집중 몰린 데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올해 들어 첫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미국 경제회복의 둔화 우려가 증폭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EPFR 측은 "미국의 고용과 주택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된 데다 유럽 금융권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부담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주요 선진국들에 대한 투자를 꺼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