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블랑샤르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8일 홍콩에서 가진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국들이 재정지출을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IMF는 2010년 세계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나, 또한 유럽 채무 위기 등으로 인해 경기 하방 위험도 동시에 증가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IMF는 2011년 영국, 캐나다, 유로존 그리고 신흥경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블랑샤르 수석은 아시아의 경우 유동성 여건이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금융시장의 유동성 여건을 질서정연하게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4월 전망치를 언급하면서 3개월 전보다 경기 전망을 덜 낙관할 이유들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이 때문에 재정지출을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조절해야 되지만 또 너무 급격한 긴축은 반생산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블랑샤르 수석은 중국 위앤화 정책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일본 엔화의 경우 적정한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에 평가절하가 필요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은행권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의 대상 은행 규모와 기준 등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우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