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양기인)의 7월 채권시장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6월 동향 : 중•단기 금리의 상승으로 장단기 금리 정상화
양호한 흐름을 보이던 채권시장이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는 인식으로 흔들리고 있다.
금통위는 ‘물가안정’을 강조해 시장참가자들 사이에 한은의 금리정상화 의도가 더욱 강해졌다는 인식이 높아졌고, 선물환 규제 확대 소식은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대량 매도를 낳았다.
다만, 월말 들어 글로벌 재정긴축으로 주요 선진국 금리 하향세가 이어지고 증시도 약세를 보이면서 금리는 일부 되돌림이 진행되며 마감되었다.
▶ 7월 전망 : 기다림의 연장
7월 금통위는 최근의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악화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다림의 연장인 것이다.
금리인상 기대가 시장에 팽배한 상황이 길어지면서 단기금리는 상승압력에 놓여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외국인 매수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장기금리는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포트폴리오 아이디어 : 선물환 규제와 수익률 곡선
선물환 규제는 외환시장의 레버리지를 낮추려는 규제이며, 채권시장에는 장단기 금리차를 축소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당장은 유예기간으로 인해 외은지점이 포지션을 줄여야 하는 부담은 적지만, 외국인 장기채권자금 유입이 많아지면 외화 유출입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부가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더 줄일 개연성은 충분히 높다.
즉, 외국인들의 장기채 매수로 장기금리가 하락할 때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 것이고, 이로 인해 외은지점의 단기채 매도로 단기금리 상승이 예상된다.
[대우증권 김일구 채권분석파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