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아차에 따르면 서영종 사장을 비롯한 회사측 교섭위원 9명은 소하리공장 종합사무동에서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제도 시행 관련 특별 단체교섭`을 위해 노조측 교섭위원을 기다렸으나 노조측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지난달 29일 노조의 요구안중 문제가 되고 있는 전임자 관련 사항만 특별 단체교섭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회사측은 이 특별교섭에서 전임자 관련 사항이 마무리되는 즉시 올 임금과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교섭을 개최하자고 제안할 예정이었다.
노조는 지난달 29일 회사측의 특별 단체교섭 요청에 대해 "교섭파행에 대한 책임전가와 책임회피에 불과할 뿐이며 사측이 일정부분 진전된 입장을 보인것은 환영하나 특별단체교섭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불참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노사간 긴장감은 점차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회사측은 1일 타임오프제 시행에 따라 노조 전임자 204명에 대해 무급 휴직 발령을 내는가 하면 노조에 지원해 온 차량과 숙소 등에 대해서도 회수에 나섰다.
노조 역시 지난달말 파업을 결의한 데 이어 오는 16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 파업일정과 수위를 논의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