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흘 간 하락세가 이어진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이 주도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전망을 둘러싼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발표될 미국의 지난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주목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테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13% 상승한 9203.71엔으로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날 2% 이상 하락하는 등 연일 7개월래 최저치를 재경신한 이 지수에 최근 내림세를 지속한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외환시장에서 여전히 엔화 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오름 폭은 다소 제한된 모습이다.
이로써 9200엔 선을 간신히 지켜낸 이 지수는 주간 단위로 5.5%나 후퇴, 한달래 최저치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역시 0.38% 상승한 2382.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단위로는 6.7%나 하락하며 2009년 3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기술적 반등 성격의 매수세가 몰리며 오후장 들어 상승 전환했다. 다만 농업은행의 기업공개에 대한 부담과 함께 향후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며 오름폭은 제한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시장의 흐름이 약하며 투심 역시 위축된 상태여서 당분간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2300선이 심리적 지지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하락한 주식수는 452개로 상승 주식수는 447개를 상회했다.
대만 증시도 일본과 중국을 따라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06% 상승한 7330.74포인트를 기록하며 3주래 최저치에서 벗어났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으로 은행주들이 장기적으로 혜택을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은행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전반적인 은행지수는 3.61%나 상승했으며 개별주로는 차이나트러스트파이낸셜이 6.3%나 급등, 은행주의 오름세를 이끌었다.
반면 전날 쉬어가며 급락 장세를 피했던 홍콩 증시는 이날 홀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시각 오후 4시 43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3% 하락한 1만 9867.93포인트를, H지수는 1.99% 하락한 1만 1238.2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미국 지표도 부진한데다 농업은행의 기업 공개가 시장내 유동성에 불안감을 더하며 악재로 소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