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의 저조한 경제지표와 스페인 국채입찰 성공에 따른 유로화급등으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했다.
하지만,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위험회피 심리 유지로 추가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고용지표 앞둔 경계감으로 포지션 구축이 자제된 가운데 수급에 따른 레인지 거래가 마감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5분 현재 1221.70/1221.80원으로 전날의 1228.70원보다 8.00/7.90원 하락한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전날 대비 8.00원 내린 1223.1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1200계약 내외 순매수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보다 7p 내외 하락한 1678선에서 다시 낙폭을 확대하며 외국인은 1900억원 근접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전날대비 5.70원 하락한 1223.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중국 위앤화의 강세 고시로 인한 은행권 숏플레이로 저점까지 밀렸으나 주말 결제수요로 1220원대를 회복한 후 122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으로, 장중 고점은 1223.90원, 저점은 1216.4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구축을 꺼려 거래가 활발하지 않는 모습이다. 수급에 좌우되는 레인지 거래가 마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레벨경계감으로 추가 하락하지도 못하고 박스권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도 "오늘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위험회피 현상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환율의 하방경직성을 설명하고 "섣부른 포지션 구축을 꺼려 환율의 레인지 거래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