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국채선물 낙폭이 확대됐다.
특별한 재료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강세에 대한 되돌림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월요일 입찰 및 금통위를 대기하는 모드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11시 59분 현재 110.47로 8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79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도 4620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반면 은행은 4694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며 시세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시장은 소폭 강세로 출발해 보합권 움직임을 지속했다. 경기둔화우려 및 물가안정이 시장을 지지한 반면 절대레벨에 대한 부담은 매도를 불러왔다.
장초반에는 전날 급격이 확대된 저평을 감안해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움직임이 지속됐다. 이에 저평이 빠르게 축소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순매수 규모를 다소 줄였다. 주식시장의 상승전환 역시 부담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날 저평이 넓어져서 현물을 던지고 선물을 사려는 수요가 장초반에 엿보였다"며 "시장에 특별한 이슈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금리인상이 커졌었는데 대외발 변수에 물가가 낮아지면서 이를 되돌리는 움직임이 최근 있었다"며 "이제는 월요일 입찰이나 금통위를 기다리는 모드로 접어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달 금리를 안 올린다고 해도 멘트가 비우호적일 것이란 경계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윤증현 장관의 인플레 선제 대응 등이 일부 영향이 있었던 것 같지만 미미했다"며 "선물 저평매수-현물매도가 좀 보이면서 선물이 덜밀리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3.85%로 5bp 올라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와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41%와 4.93%로 2bp와 1bp 상승해 매매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