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주택 및 제조업 지표의 실망스러운 결과에 0.3~0.4% 수준의 내림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대만은 저가 매수세에 따라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는 초반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의 내림세로 흐르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대비 0.47% 하락한 9235.05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2% 대의 내림세를 보이는 등 닷새 연속 하락한 이 지수는 이날 반등에 성공하며 소폭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들어 7%나 조정되면서 저가 매수의 주문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외환시장에서 엔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 오름폭은 다소 제한됐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우리시각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26% 하락한 2367.7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감이 지속되며 지수를 다소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금시세 하락과 함께 자원 관련주가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시장은 국내외 경기 불안 요소가 산재해 있어 지수가 당분간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별주로는 상동금광이 5% 가량 밀리며 지수 내림세를 이끌고 있다.
같은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1.4% 상승한 73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3주래 최저치 수준으로 마감한 이 지수 역시 반등 성격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또한 중국과 맺은 ECFA 체결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HTC, 난야플라스틱, 미디어텍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65% 하락한 1만 9997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2만 선의 지지력을 시험하고 있다.
중국 증시의 약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전날 발표된 중국의 PMI 지표도 여전히 악재로 소화되고 있다.
은행주와 건설주가 소폭 상승하며 지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