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분야, 획기적인 돌파구 만들어야
- G20, 뉴노멀이 형성되고 있는 과정
[뉴스핌=김연순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출구전략과 관련해 "재정, 통화, 금융 등 거시정책 전반을 아울러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고려대학교 경제인회 조찬강연에서 "하반기에 경기와 고용, 물가와 금융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거시정책기조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현재의 상황은 상충되는 정책목표들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하반기 잠재적인 물가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균형있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장관은 "고용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민간부문의 고용창출능력을 높여나가고 정부의 일자리 사업을 내실화해 나갈 것"이라며 "고용창출 효과가 큰 교육, 의료 등의 서비스 분야에서 획기적인 돌파구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장관은 부산 G20재무장관회담과 캐나다 G20정상회담에 대한 소회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윤 장관은 "G-20 재무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느낀 감정은 바로 외로움이었다"며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못하고 이견을 조정하고 결론을 도출해 내야 하고 지식과 경험의 부족을 절감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또 윤 장관은 "캐나다에서는 세계경제의 새로운 질서(Architecture)를 자국에 유리하게 설정하기 위한 주요국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었다"며 "위기 이후에 달라질 세계경제 환경 즉 '뉴 노멀(New Normal)'이 형성되고 있는 과정임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패러다임 하에서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누가 도약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글로벌 경쟁의 2라운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