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 지수는 개장과 함께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반전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3.93포인트(0.19%) 오른 1689.36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호(好)실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가 뒷받침되지 않다보니 상승탄력을 얻기가 쉽지 않다. 간밤 미국 증시는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또 다시 하락하며 주말을 앞둔 국내 증시에 찬바람을 몰고 왔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3억원, 9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54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30%), 비금속광물(-0.15%), 유통업(-0.29%), 전기·전자(-0.07%)를 제외하고는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띄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 내린 76만 5000원, POSCO는 3000원 오른 46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 인수설로 전일 급락한 현대차는 1.82%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아차는 0.95% 올랐다. 현대건설 인수를 공식부인 한 현대중공업은 2.60% 오름세를 띄고 있다.
여타 종목에서 신한지주(0.45%), 한국전력(0.64%), KB금융(0.54%), 하이닉스(0.39%)가 강세이고, 삼성생명(-0.48%), 현대모비스(-1.00%), LG전자(-0.11%)는 약세다.
대우증권 한치환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모두 부진한 매수세 나타내고 있다”며 “시장 심리 측면에서 연기금 매수세의 지속 여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증권 이성주 연구원은 “실적은 좋은데 G3(미국·중국·EU)가 발목을 잡는 내화외빈 장세”라며 “3분기 실적 호전 업종은 운송·IT·제약·에너지 등”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