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이 다소나마 완화되는 모습이다.
장초반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이 2000계약 이상 순매수 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11시 53분 현재 110.59로 전날보다 19틱 올라 움직이고 있다.
장초반 1500계약이상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2339계약 순매수로 돌아선 모습이다. 증권도 4137계약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보험은 4571계약과 901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사그러들지 않는 점,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비 하락세를 보인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5월 산업활동동향에서 빠른 경기회복세가 확인되면서 7월 금리인상설이 시장에 확산되는 분위기였지만 이에 대한 부담도 덜어내는 듯하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물가가 생각보다 낮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금리인상 시점이 적어도 7월은 아닐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는 듯하다"며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대외경기흐름이 불안한데다 물가마저 안정적이라 일단 매수가 나오는 듯하다"며 "9-4호의 경우 바스켓물인데다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져 -7bp에 거래되는 등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발표되는 7월 국고채발행 계획도 수급상 호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3년물 10-2호가 3.80%로 전날보다 6bp 내려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10-1호와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40%와 4.92%로 각각 4bp와 3bp 하락해 매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