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안감과 자금조달 우려가 겹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 상품주와 은행주들이 압박을 받았다.
시장의 한 전문가는 경제성장이 멈추고 국가채무 위기가 예상보다 더욱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움직임이 미진한 경제회복세를 더욱 약화시킬 것이라는 불안감도 투심을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우리시각 오후 7시 4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날보다 1.8% 하락한 1007.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 0.9% 하락세로 개장한 뒤 일시 2.1%로 낙폭을 확대했다.
같은 시각 독일 DAX는 2.26%, 프랑스 CAC-40지수도 2.68%, 영국 FTSE100 지수는 2.07%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 지수들은 앞서 1.3~1.6% 약세로 출발했다.
이번주 시중은행들이 지난해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받은 4420억 유로 상당의 단기대출 자금을 상환할 예정인 가운데 금융주 하락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UBS, 크레디트스위스, BBVA 등이 1.7~2.1% 급락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2% 이상 후퇴한 영향으로 에너지주들도 밀린 가운데 특히 BP는 멕시코만 폭풍 경계감이 강화되며 2%대 하락했다.
구리가격이 경제회복 우려로 2.7%나 밀리면서 앵글로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BHP빌리턴, ENR, 리오틴토와 엑스트라타 등의 광산주들도 3.2~5.1%대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