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GM대우 노조에 따르면 28일과 29일 이틀간 걸쳐 시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9418명 중 71.3%인 6713명이 투표에 참가해 이 중 5799명(총원대비 61.6%)이 찬성했다. 반대는 822명(8.7%)으로 기록됐다.
GM대우 노사는 지난 3월 22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기본급 인상, 15년 근속자 자동승진 등이 포함된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확정하고 5월 12일부터 노사 간 8차례에 걸쳐 교섭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GM대우 노조는 지난 18일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 쟁의조정신청을 냈다.
하지만 GM대우 노조가 신청한 쟁의조정에 대해 중노위가 '행정지도' 결정을 내렸다.
중노위에 따르면 GM대우 노사가 교섭 회수는 많았지만, 그동안 실질적인 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위원들의 판단이다.
중노위 관계자는 "노사가 더 성실히 교섭을 해야 한다"며 "행정지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GM대우차 노조는 기존 노조 전임자 수와 처우를 유지해줄 것을 사측에 비공식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