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네고에 막히면서 1200원대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되던 환율은 오후장들어 유로화 약세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중국증시 하락한 영향이 작용하며 1210원대 중반으로 훌쩍 고점을 높이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국내증시도 하락폭을 늘이면서 역외매수세와 은행권의 롱플레이가 가세하고 있고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는 네고물량 유입도 적어 환율이 1220원대까지도 오를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15분 현재 1217.70/1217.80원으로 전날의 1202.00원보다 15.70/15.80원 상승한 수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전날 대비 15.00원 오른 1218.00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확대하며 6000계약 가까이 매수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보다 19p 이상 하락한 1712선에서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며 외국인은 주식순매도 규모를 완만하게 축소하고 있다. 현재 150억원 내외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전날대비 1.00원 상승한 1203.00원으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수출 네고에 눌리면서 1200원대 중반에서 머물렀다.
오후들어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고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중국증시 하락으로 역외매수세와 국내 은행권의 롱심리가 환율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장중 고점은 1218.00원 저점은 1201.5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상승세를 제한할 수출 네고 물량의 유입이 주춤하고 있어 환율이 1220원대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 글로벌 긴축우려로 환율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라며 "네고물량 유입이 별로 없어 환율의 추가상승 가능성도 커, 1220원대 상승도 가능시 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