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밤사이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1년여만에 최저수준으로 하락한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0일만에 국채선물에 대해 순매수를 보이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날 장 막판의 시세급락분을 되돌리려는 움직임도 엿보인다.
다만 내일 발표되는 5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한 경계심이 강세폭을 제한하고 있다.
28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오전장 초반 현재 3.92%로 전날보다 3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0-1호도 4.50%로 전날보다 3bp 내려 거래중이다.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4.98%로 1bp 내려 호가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오전 10시 45분 현재 110.20으로 전날보다 13틱 올라 매매중이다.
외국인들은 2458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증권과 투신도 2481계약과 273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은행과 보험은 1420계약과 2669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도 799계약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미국채 수익률의 하락세가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밤사이 미국채 수익률은 최근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며 10년물의 경우 1년여반에 최저치로 떨여졌다.
국내 시장에서 보면 지난 9일간 순매도로 대응했던 외국인들이 장초반 순매수를 보이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날 장막판 시세 급락에 대한 되돌림의 움직임도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내일 5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되는 점은 강세폭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전년비 20% 수준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는 점은 금리인상 우려워 어우러져 시장참가자들의 매수를 제한하는 모습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오전장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채의 영향과 전날의 되돌림 시도가 나오고 있다"며 "외국인이 오랫만에 매수에 나선 점도 투자유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 역시 "전날 미국채 시장이 강세를 보인 점이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까지도 일으킨 것으로 본다"며 "110.20돌파의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5월 산업생산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은 다소 부담"이라며 "선행지수는 하락세를 지속하겠지만 경기둔화로 보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연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