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G20 회담에서 재정감축 합의가 나온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개장 직전 발표된 미국 소비지표로 미국인들이 여전히 소비지출에 조심스러운 모습임이 확인되면서 바로 약세권으로 진입했다.
우리시각 오후 11시 1분 현재 다우지수는 0.30%, S&P500지수는 0.25% 그리고 나스닥지수는 0.45% 각각 하락했다. 이 지수들은 개장 초 0.1~0.2%대 상승세로 개시했다.
지난 달 미국의 개인소비 증가율은 0.2%로, 소득증가율의 절반에 그친 데다 저축률도 8개월래 최고치로 뛰면서 소비자들이 여전히 조심스러운 자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소비증가율이 예상치는 상회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 월마트와 코카콜라등은 1% 내외의 양호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4의 출시 이후 3일간 판매량이 170만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애플도 소폭 올랐다.
멕시코만 폭풍이 원유누출 회수 작업을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BP는 2% 가까이 오름세다.
반면 두바이로부터의 항공기 주문이 재협상 위기에 놓인 보잉은 1% 가까이 후퇴했다.
국제유가가 1달러나 급락한 가운데 호주 정부의 광산세 부과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면서 에너지와 광산주들도 밀렸다.
장 마감 후 순익 공개를 앞둔 미국 1위 서점 반즈앤노블은 실적 우려에 2% 이상 빠졌고, 반도체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실적 기대감에 3% 이상 급등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4분기에 주당 43센트의 순익을 거두며 전년동기의 36센트 손실에 비해 양호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중 양원 승인을 앞둔 미국 금융개혁법 단일안과 관련, 한 공화당 상원의원이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금융주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