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증시는 금융 개혁안이 예상보다 은행권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란 평가 속에 상승했다.
주말에 진행된 주요20개국 정상회담은 재정적자를 반감하자고 약속했으나, 다른 쟁점에서는 지난 부산 재무장관 회담의 결과보다 크게 나아진 의견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고용보고서 등 주요 거시 지표 결과를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일본과 중국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만과 홍콩을 위를 향하고 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3% 하락한 9705.08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이래 일시 약세 전환하며 보합권 공방 양상을 보이다 하락 쪽으로 방향을 잡고 낙폭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주 한달래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하며 최근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25일 이동평균선 아래서 마감했던 이 지수는 이날 오전에도 9782엔선을 회복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5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치에 크게 밑도는 것으로 발표되며 여전히 국내 디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부담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어드반테스트가 1% 수준으로 상승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3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 하락한 2550.5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규모 기업공개를 단행한 농업은행의 향방에 증시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심이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유로존 경제에 대한 우려감도 지속되고 있어 시장에 호재로 반영될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교통은행인 0.3% 수준으로 소폭 상승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반면 대만과 홍콩은 지난주말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따라 위를 향하고 있다.
같은시각 대만 가권지수는 0.79% 상승한 7534.06포인트, 홍콩 항셍지수는 0.59% 상승한 2만 819.5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중앙은행이 예상치 못한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이 은행권의 순 이익을 상승시키는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특히 창화상업은행이 5%, 차이나트러스트파이낸셜이 1.4% 각각 상승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