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3일 대우건설의 제 18-1 회 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하며, 긍정적 검토(Positive Review) 대상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우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A-',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다.
한기평 측은 주요 평정요인으로 △ 다각화된 공종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수주경쟁력 보유 △ 풍부한 공사잔량 확보로 성장잠재력 양호 △ 주택경기 침체에 대한 대응능력확보 △ 수익성 및 영업현금흐름 저하 △ 주택사업관련 운전자본 및 PF우발채무 부담 과다 △ 최대주주 변경 진행중 등을 꼽았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0 년 12 월 27 일 ㈜대우의 인적분할로 설립됐고 2003년 12 월 30일 기업개선작업을 졸업하면서 경영정상화 궤도에 진입한 2009년 시공능력평가순위 3위의 종합건설업체다.
2006년 12 월 15 일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편입됐지만 최근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워크아웃(채권금융기관 관리절차)에 들어가고 최대주주변경이 진행되고 있다.
한기평 측은 대우건설의 토목과 플랜트 부문이 총매출액 3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는 있는 가운데 최근 해외부문의 수주 호조로 2009년 이후 해외부문이 총매출액의 30%를 점하고 있는 등 다각화된 공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0년 말 3 월 말 공사잔량(착공기준)도 토목·플랜트 대 주택·건축 대 해외가 36 대 37 대 27의 비율을 보이고 있어 다각화된 공종 포트폴리오 지속을 예상했다.
대형 토목공사 등 대규모 난공사에 대한 풍부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발주물량의 평균 6%이상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고 시공능력평가순위에서도 최상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 수주경쟁력이 우수하다고도 분석했다.
2005년 이후 매출액을 상회하는 신규수주물량을 확보해 양호한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2010년 4월 말 기준 미분양가구수가 4575가구로 2008년 말에 비해 상당수준 감소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주주관계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점은 주의깊게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9년 6월 28일 대우건설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매각 작업 진행중에 동사의 최대주주인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2009년 12월 30일자로 워크아웃(채권금융기관 관리절차)을 신청했다.
평가일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 보유 지분외에 동사 인수 당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같이 주식 인수에 참여하였던 FI(재무적투자자) 지분을 포함하여 최대주주를 산업은행 PEF(사모투자펀드)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 추진으로 금호아시아나 그룹에 대한 지원가능성이 현저히 감소했지만 최대주주가 될 산업은행 PEF 의 주주구성, 인수 자금조달방식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기평 측은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을 긍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하고 최대주주 변경 진행 상황에 대하여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