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및 유럽 증시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아시아 주식시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는 고용과 생산지표 악재로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0.07% 하락한 9992.32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0.3% 가까이 상승하며 1만선을 재 진입했던 이 지수는 오전장 후반 들어 반락, 다시 1만선 아래로 후퇴했다.
전날 미국의 고용 및 산업생산지표가 큰 폭으로 후퇴한 영향이 뒤늦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에서 엔고 현상이 누그러지며 오름세를 보였던 수출주들도 지수 반락에 오전장 오름폭에서 조금씩 후퇴했다.
기술주의 상승세를 견인하던 어드반테스트와 소니가 오름폭을 축소하며 각각 0.5%, 0.08% 상승하고 있다.
또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7월 진행될 참의원 선거와 간 총리 내각의 경제 성장 전략에 주목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4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13% 반등한 256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제약주 사이에서 차익 실현 성격의 매도세가 몰리며 지수가 일시 0.5% 가량 내림세를 보인 뒤 반등했다. 이 지수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26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증시에 작용될 긍정적인 소식이 부족"하다며 "다만 6~7월 사이에는 정부당국의 긴축 정책이 실시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 지수가 2550선은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같은 시각 대만 가권지수도 0.16% 하락한 7504.1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상승 마감한 데 따른 차익실현과 함께 유럽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불안감이 여전히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혼하이정밀이 0.8%, TSMC가 0.2%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0.57% 상승한 2만 252포인트를, H지수는 0.88% 상승한 1만 1645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 지수가 당분간 2만 500포인트 선을 중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