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스페인 정부는 시장에 나도는 구제금융성을 의식해 유로존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라고 EU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 16일 프랑스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퇴직연령을 기존 60세에서 62세로 상향 조정하고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개혁안을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측은 유로존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정년 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페인 정부 역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한 노동개혁안을 각료회의를 통해 통과시켰다.
이같은 스페인의 노동개혁안에 대해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스페인 정부의 노력이 유럽 전체의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스페인 정부의 노동개혁안 통과는 스페인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과 EU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온 후 발표됐다.
EU 주요국들 역시 이같은 보도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프랑스 엘리제궁의 한 소식통은 스페인에 대해 현재 우려해야 할 특별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정상회담 의제에 스페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페인은 금융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EU를 압박하고 있다.
전날 미겔 앙헬 페르난데스 오도네스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는 시중 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는 것이 시장의 오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오도네스 총재의 발언이 전해진 후 유로존 관료들은 전화회담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