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은 최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0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예탁원은 B등급의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17일 예탁결제원(예탁원)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연동해 지급되는 성과급 규모를 160%로 최종, 확정하고 개인별 등급에 맞춰 지급키로 했다.
이에 부장급은 성과급 지급격차가 최대 30%까지 나눠지게 되고 파트장급과 일반직원은 각각 20%, 10% 내에서 5개 등급으로 나눠 지급받게 된다.
예탁원의 작년 직원 평균 연봉은 8898만원이다. 직원 개인당 월평균 749만원이 지급됐으나 상여금과 각종수당이 포함된 것을 감안할 때 실제 기본급은 400여만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부장급 기준으로 5개 단계로 나눠 성과급을 줄 경우 최고 많이 받는 금액은 520만원이고 최저 금액은 280만원으로 계산된다.
예탁원은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평가등급은 최고등급인 S등급부터 E등급까지 6개로 나눠져 있다. 지난 2007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예탁원은 초기 경영평가에서 최하위권으로 평가받았으나 이듬해 C등급으로 올라선데 이어 이번에 B등급으로 상향됐다.
예탁원 관계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것을 감안해 이번에 지급하는 성과급 규모를 160%로 확정했다"며 "이중 일부 성과급을 여름 휴가시즌에 맞춰 조기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탁원은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기준으로 매년 9월쯤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같은 B등급 판정을 받은 한국거래소 역시 비슷한 수치에서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공공기관에 지정돼 올해부터 경영평가에 연동한 성과급을 지급 받게 된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 차등기준을 강화한 상태다.
올초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회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 기준안에서 차등 등급을 5개 등급 이상으로 하고 등급별 인원배분 비율도 특정등급이 50%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최고와 최저 등급을 지난해 각각 5%에서 올해부터는 10% 이상으로 확대토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