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진 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종합물류 기업으로써 ▲ 육상운송, 항만하역, 택배 부문 모두에서 시장점유율 1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 전자상거래 발전과 궤를 같이 하는 택배사업은 시장성장률 이상의 고성장 ▲ 2000년이후 법정관리 상태에서 지연되어왔던 고비용구조에 대한 혁신 ▲ 금호산업 경영권을 채권단이 보유하게 되면서 더 이상 부실계열사에 대한 지원군으로 투입될 위험이 낮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대한통운은 1930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내 38개, 해외 29개의 네크워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물류기업이다. 주요 사업분야로는 육상운송, 항만하역, 택배, 포워딩, 물류컨설팅 등이 있으며 이중 육상운송과 항만하역, 택배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다.
2010년 1분기 매출액은 홈쇼핑 회사를 주고객으로 한 택배부문의 성장과 인소싱, 삼성전자, 만도 등의 포워딩 물량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4,7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2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5.1%로 전년 동기대비 0.3%p 하락했다. 이는 물동량 회복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경쟁심화로 인한 요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순이익은 1)순이자비용 증가, 2)지분법 손실(금호리조트 18억원), 3)금호렌터카 지분매각 손실 및 매각관련 부대비용(99억원) 등이 반영되어 전년동기대비 61.7% 감소한 82억원을 기록했다.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천억원, 영업이익 260억원(OPM 5.2%)수준으로 추정된다. 경기회복 영향으로 소비회복 -> 제조업 생산-> 항만물동량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하면서 동사의 수송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육운업은 3Q>4Q>2Q>1Q의 순서로 매출이 크게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이 있기 때문에 1분기를 바닥으로 동사의 외형도 연말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2010년 2조 367억원의 매출 계획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5%내외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Top line의 성장과 동반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동사는 국내 최대의 종합물류 기업으로써 1)육상운송, 항만하역, 택배 부문 모두에서 시장점유율 1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고, 2) 특히 전자상거래 발전과 궤를 같이 하는 택배사업은 시장성장률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3)2000년이후 법정관리 상태에서 지연되어왔던 고비용구조에 대한 혁신(통합물류시스템구축)과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투자(택배 허브 이전 예정, 자항선 발주)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으며, 4)금호산업 경영권을 채권단이 보유하게 되면서 더 이상 부실계열사에 대한 지원군으로 투입될 위험이 낮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유상감자 이후 대한통운의 주가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위기와 함께 동반약세를 시현해왔다. 현재 주가는 3월말 주당순자산 78,509원의 0.72배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유사한 사업분야를 가지고 있는 한진의 현재 PBR 0.65배이나, 수익성과 재무구조 및 매출규모 등을 비교할 때 단순히 한진에 비해 고평가 되어있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2010년 외형성장과 수익성 회복 전망을 반영할 때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유동주식수가 적다는 점은 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