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항공사의 수송실적이 매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환승 및 외국인 입국 수요, 항공 화물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iPhone과 Galaxy S 등의 스마트폰 수요, iPad 같은 첨단 제품의 신규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특정 제품의 수요 둔화가 항공 화물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2분기 영업이익 3,16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 될 것
1년 중 최고 비수기인 2분기에 사상 최대치의 영업이익이 달성될 전망이다. 4~5월 여객과 화물수요가 해당월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그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운임도 빠르게 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2분기 영업이익을 3,160억원으로 전망한다. 컨센서스는 1,816억원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분기 영업이익이 가장 많았던 때는 07년 3분기였다(2,814억원).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최소 1,000억원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1~3분기 영업이익이 9,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A380 등 효율성이 높은 여객기가 대거 투입되는 만큼 올해보다 공격적으로 환승수요 확보를 위한 마케팅에 나설 수 있다. 큰 폭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 1~3분기 영업이익 9,500억원에 달할 전망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1% 늘어난 2조 6,168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분기 매출액으로 사상 최대치다. 유가 상승으로 유류비가 전년동기대비 2,311억원이나 늘어난 8,963억원으로 추정되는데도 영업이익이 이렇게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여객은 올해 1월부터, 화물은 작년 12월부터 해당월 기준으로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이 제한되다 보니 탑승률이 상승하며 운임도 크게 오르고 있다. 5월 여객 탑승률과 화물 탑재율은 각각 76%, 78.4%로 잠정 집계 됐는데, 이 역시 해당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7~8월 여객 탑승률은 사상 처음으로 80%를 넘어서 ‘꿈의 탑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항공수요의 구조적 변화 -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세상이 열렸다
한국인 출국자수는 여전히 07년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07년 실적이 사상 최고치였음). 아직 회복 국면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공사의 수송실적이 매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환승 및 외국인 입국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객수요보다 이익이 더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화물수요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 화물 매출액의 약 80%가 IT관련 제품이고 이 가운데 디스플레이, 반도체, 휴대폰 등의 비중이 높아 하반기에 디스플레이 수요가 둔화될 것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항공 화물 수요가 늘어난 것을 추세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TV가 LCD → LED → 3D 로 진화하고 있고 iPhone과 Galaxy S 등의 스마트폰 수요, iPad 같은 첨단 제품의 신규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특정 제품의 수요 둔화가 항공 화물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항공업은 공급이 비탄력적이고, 국가별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만큼 현재의 수요초과 국면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한다.












